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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필드테스트/화장품

시원한 여름! 나만의 피서 방법!

 

안녕하세요. 유니베라의 최근 글을 보고 저의 친환경적인 피서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요즘 밖에 시설이 굉장히 좋아서 워터파크 시설이나 해운대, 갯벌 , 캐리비안베이 등등 많이 갔을 텐데요.

저도 가보고 싶지만 작년에 놀러가다가 차사고가 있은 후론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

 

그럼 저의 핫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피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Cool)한 여름을 부탁해!

저는 간단하게-_-;;;ㅎ 고향집에서 피서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집이 최고기도하고 나가면 고생이잖아요~ ㅋ 집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

부모님도 뵙고 ~ 일도 돕고 맛있는 반찬도 많이 해주시고 ~ 집이 사방이 뻥~ 뚫려있어서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들어오던지

선풍기,에어컨을 8월에도 키질 않습니다!

 

저희집은 화단과 화분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건 "귤나무" 인데요. 귤이 아직 다 익지 않아서 녹색입니다. ㅋㅋ

저도 이번에 집에서 키우면서 첨 봤습니다. 귤이 이렇게 크는구나~ 하고 말이죠.

아직은 나무가 작아서 5개 정도 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화분이 좀 작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더 커요!

우람한 남자의 상체정도의 크기입니다.

이건 제주도 낑깡 나무 종자 입니다.

한번 열었었는데 지금은 다 따서 하나도 없네요 ..ㅋㅋ

처음보시는 분들 많죠? 이렇게 생긴 나무가 낑깡나무입니다. ㅋ

이건 블루베리입니다. 집에서 키우면서 하나씩 쏙쏙 따먹었어요 ㅋ

맛있고 새콤하다기보다 달콤해요.

이것도 화분에 심었어요. 학창시절에 우유가득 채워오던 우유상자 알죠?

그 상자에서 저렇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블루베리 , 낑깡나무, 블루베리 입니다.

복숭아 나무에요.

한 300이상은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0- 

주렁주렁 많이 달려있어요.

7~8월초에 거의 모두 익어서 다 익으면 하나둘씩 땅으로 뚝뚝 떨어진답니다.

떨어지기전에 언능 다 따버려야 상태가 좋아요.

색이 참 곱네요 !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하지요!

너무 익으면 물렁거려서 별로에요.

아삭거릴 때 먹어야 제맛!

집에 가지고 와서 깍아 먹어봤습니다.

아삭거리는 것도 있고~ 좀 많이 익어서 물렁거리는 것도 있었어요

집에서 가족끼리 먹기엔 많아서 이웃집에도 돌리고 했습니다 :D

복숭아 통 황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복숭아를 끓는 물에 10분정도 데치고 설탕만 조금 넣고,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을 제거해주면 시중에서 파는 캔황도와 똑같은 맛이나요.

확실히 해먹으면 방부제도 안들어가서 확실히 신선하고 기분이 좋답니다.

블루베리는 집에 있는 것을 넣어서 만들고 나머지는

마트에서 사서 과일화채를 만들어 봤습니다. :D

수박도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이 시려울 정도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

최고 ㅠㅠ.....

집에서 화분에 조금씩 키워서

조금씩 먹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나중에 귤도 익으면 몇개 열리진 않겠지만 시장에서 사먹는거보다

훨씬 더 값어치 있고 맛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집에서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잠이 솔솔 왔습니다.

집에서 화채 해먹고 TV보면서 피서 즐기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나요?

 

이것으로 저만의 피서 방법을 마치겠습니다.

입추가 다가왔지만 더위는 계속 될테니

앞으로도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피서 생활되세요.

 

이건 집에 있는 알로에 한 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