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한 거 아니지?” VS “내 말 믿어야 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범이 되어있는 손예진...
15년 공소시효를 앞두고 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일이..
영화로 까지 개봉되어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된 손예진..
하지만 이 극장에서 영화가 끝난 뒤...15년 전 사건에서 범인과 피해자의 통화내용이 녹음 된 통화내용을 듣게 된다.
20년을 넘게 살아온 딸은 그 통화내용을 듣고 소름으 돋을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친숙한 목소리.. 자기 아빠와의 목소리가 너무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 그 사건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또 듣고 듣고 또 들어보지만.. 정말 닮아있는 목소리...
하지만 이 세상에 비슷한 목소리가 한둘이냐며 긍정적인 생각을 한 뒤 기운을 다시 낸다.
그것 도 잠시, 사건과 공통된 부분을 계속 접하면서 손예진은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게 된다...
포스터에도 나와 있 듯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손예진의 감정은..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다.
공소시효가 5분채 남지 않았을 때 조차 끝까지 아니라고 부인하는 아버지의 말...
자기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
딸은 아버지가 범인이여도 모두 이해를 하겠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범인이 아니라고 한다.
딸은 자신에게만은 진실을 얘기해 주길 바라지만...... 상대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다른 대답일 뿐이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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